스타크래프트 1 빌드오더
몇일전에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발표 계획 및 기존에 출시된 스타1 버전의 무료화 소식을 전해드렸었는데요. 아직 공식적으로 스타1 무료 버전이 출시되진 않았지만, 테스트버전으로 서서히 예전의 인기를 다시 회복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제 정식으로 스타1이 무료배포 되면 다시 PC방을 찾는 직장인 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팀플레이시 중요한 빌드오더 정보를 공유 드립니다.
팀플레이에서도 팀원들간의 전략에 따라, 다양한 빌드오더가 있을 수 있지만, 초창기에는 사람들의 실력이 초보 수준일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빌드를 사용해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중요합니다.
먼저 테란 입니다.
가장 안정적이면서, 자원을 여유롭게 쓸 수 있는 빌드는
8 서플, 9배럭, 10배럭 입니다. 앞의 숫자는 SCV의 갯수를 의미합니다. SCV는 쉬지 않고 꾸준하게 뽑아주면서, 상대편 종족 구성에 따라, 마린 메딕으로 갈 것인지, 팩토리 중심의 메카닉으로 갈것 인지를 정해야 합니다.
상대팀이 프로토스 비중이 높고, 초반이 승부가 나지 않는다면 메카틱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저그 비중이 높다면, 마린 메딕의 바이오닉 테란으로 게임을 운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제 프로토스 입니다.
프로토스의 경우 팀플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빌드는 7.5파일런 9게이트 10게이트 입니다. 상대팀의 종족구성이 테란이 많은 경우 드라군 중심의 운영이 필요하며, 저그 구성이 많다면 발업질럿 + 하이템플러 조합으로 게임을 운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초반에 승부를 보려면, 3게이트 Only 질럿 물량으로 게임을 운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저그 입니다.
저그는 팀플레이에서 운영할 수 있는 전략이 다양한 편입니다. 초반에 승부를 보기위해 4드론(초반에 일꾼을 하나도 뽑지 않고 200을 모아서 스포닝풀을 건설하는 전략)을 할 수도 있고, 9드론에서 가스를 건설하고 드론1마리를 추가로 생산하고 가스를 취소하는 10드론 전략을 쓸 수도 있습니다.
가장 안정적인 빌드는 8드론, 9오버 입니다. 사실 제가 저그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 때문에 상세한 전략을 설명드리기는 무리가 있네요.^^
끝으로 기존에 스타 빌드롤 잘 정리해둔 사이트 링크를 모아봤습니다. 직장동료, 친구분들과 즐거운 스타크래프트 팀플레이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