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은 모르는 엑스맨(X-Men) 시리즈 비하인드 스토리 7가지

러셀크로우

엑스맨 시리즈의 최신작인 '로건'은 우리나라에서만 217만의 관객을 동원하며 아직까지 식지않은 엑스맨 시리즈의 인기를 보여줬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X-Men 영화 밖에 접할 수 없지만 사실 미국에서는 만화책이 영화보다 훨씬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영화에서는 미처 다루지 못한 내용도 많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한국인은 모르는 엑스맨(X-Men) 시리즈 비하인드 스토리 7가지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1. 엑스맨 시리즈 영화 개봉순서는 엉터리?

엑스맨이 극장에서 개봉한 순서는


2000년 - 엑스맨(X-Men)

2003년 - 엑스맨 2(X-Men 2)

2006년 - 엑스맨: 최후의 전쟁(X-Men : The Last Stand)

2009년 - 엑스맨 탄생: 울버린(X-Men Origins: Wolverine)

2011년 -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X-Men: First Class)

2013년 - 더 울버린(The Wolverine)

2014년 -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X-Men: Days of Future Past)

2016년 - 엑스맨: 아포칼립스(X-Men: Apocalypse)

2017년 - 로건(Logan)


인데요. 실제 이야기의 흐름상으로 보면


2011년 -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X-Men: First Class)

2009년 - 엑스맨 탄생: 울버린(X-Men Origins: Wolverine)

2014년 -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X-Men: Days of Future Past)

2016년 - 엑스맨: 아포칼립스(X-Men: Apocalypse)

2000년 - 엑스맨(X-Men)

2003년 - 엑스맨 2(X-Men 2)

2006년 - 엑스맨: 최후의 전쟁(X-Men : The Last Stand)

2013년 - 더 울버린(The Wolverine)

2017년 - 로건(Logan)


로 감상하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위 순서를 사건이 발생한 순서대로 나열한 것일뿐 꼭 저 순서대로 봐야 영화를 이해할 수 있고 재미가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저 처럼 머리가 나쁘신 분들은 사건이 발생한 순서대로 봐야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

엑스맨 블루레이






#2. 엑스맨은 원래 엑스맨이 아니었다.

엑스맨은 처음에는 '돌연변이들(The Mutants)'라고 제목이 붙여졌었는데요. 독자들에게 '돌연변이'란 단어가 친근하지 않다는 이유로 회사의 경연진들은 '엑스맨(X-men)'으로 제목을 바꿨다고 합니다. X-Men에서 'X'의 의미는 엑스맨들이 가진 초능력들이 '신비한 X염색체' 때문이라는 설정으로 붙여진 이름인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X'의 의미는 '추가적인 능력(Extra)'이란 뜻으로 사용됐다고 합니다.

the mutants



#3. 스파이더맨도 엑스맨이 될뻔했다?

1966년에 발간된 X-Men 만화책에서는 스파이더맨에게 엑스맨에 합류할 것을 제안하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스파이더 맨은 이 제안을 단칼에 거절하고,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 할 수 있는 스파이더맨으로 남는 것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주인공이 여러명인 엑스맨이 되는것 보다는 자기가 주인공인 스파이더맨으로 남는게 더 좋았나 봅니다.

스파이더맨



#4. 울버린은 원래 러셀크로우였다.

엑스맨 영화 제작진들은 '울버린' 역할로 원래 러셀크로(Russell Crowe)를 캐스팅 하려고 했는데요. 러셀크로우는 이 제안을 단칼에 거절하고 대신 휴 잭맨(Hugh Jackman)을 추전했다고 합니다. 러셀크로가 왜 울버린 역할은 거절했는지는 바로 다음에 설명 드릴건데요. 그가 고사한 울버린 역할로 휴 잭맨이 큰 인기를 얻을걸 보고 속이 좀 쓰렸을 것 같습니다.

러셀크로우




#5. 영화속 울버린과 만화속 울버린은 완전 다르다?

우리에게 익숙한 영화속 울버린(휴잭맨)은 만화속 캐릭터인 울버린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인데요. 영화에서 울버린은 188cm의 근육질 몸매와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를 가진 것에 반해 만화책에서 울버린은 161cm의 단신에 오소리를 닮은 외모를 가졌습니다. 바로 이런 이미지 때문에 레셀크로우가 울버린 역할을 고사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하지만 여기에는 반전이 숨어 있습니다. 보잘것 없는 겉모습과는 달리 울버린은 영어, 일본어, 스패인어, 러시아어, 중국어 5개국어를 할 수 있는 능력자라고 합니다.

울버린




#6. 기네스북에 오른 엑스맨

1991년에 출판된 만화책 '엑스맨#1'은 700만장이 넘게 팔리면서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만화책으로 기네스북에 올랐습니다. 현재까지도 이 기록은 깨지지 않고 있는데요! 이런 기념비 적인 '엑스맨#1' 만화책은 그 가치가 어마어마 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너무나 많이 팔린 탓에 누구나 쉽게 온라인에서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

x-men#1 ebay




#7. 엑스맨이 될뻔한 마이클잭슨

마블 코믹스는 90년도에 파산신청을 할정도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었는데요. 이 때문에 시장에는 마이클잭슨이 마블에 거액의 돈을 투자할 거란 관측이 나돌았습니다. 하지만 마블은 마이클잭슨의 제안을 거절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마이클잭슨이 X-Men의 주인공으로 출현할 것을 요구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질세라 유명 농구스타 샤킬 오닐도 영화에 출연을 조건으로 투자를 하려고 했지만, 역시나 거절했다고 합니다.

마이클잭슨


여기까지 우리나라에 잘 알려지지 않은 엑스맨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미국에서는 이런 엑스맨의 인기에 힘입에 TV드라마도 제작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2018년에는 행복하게도 엑스맨 시리즈가 연달아 개봉될 예정인데요. 엑스맨의 속편격인 "뉴 뮤턴트(New Mutants)"와 "데드풀 2(Deadpool 2)" 그리고  "엑스맨 : 다크 피닉스(X-Men : Dark Phoenix)"가 현재 제작 중이라고 하니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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