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악플 차단 인공지능 개발, 이제 악플 달 수 있는 날도 얼마 안남았다.

구글 악플 차단 인공지능 개발


오늘 뉴스를 보니 흥미로운 기사가 있어서 공유합니다.


구글, 악플 색출하는 인공지능기술 내놔…뉴욕타임스서 테스트


구글과 알파벳 산하 신기술 개발부문인 지그소(Jigsaw)는 온라인 댓글 가운데 증오발언이나 논란을 부를 여지가 있는 글을 구분하는 AI 소프트웨어 '퍼스펙티브'(Perspective)를 선보였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퍼스펙티브는 사람이 유해하다고 판별한 댓글 수십만 개를 머신러닝으로 학습하고 알고리즘을 이용해 빠른 속도로 문제의 여지가 있는 댓글을 골라낸다.


차후에는 인신공격성 발언이나 주제에서 벗어난 댓글도 분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소프트웨어는 현재 미국 유력 일간지인 뉴욕타임스(NYT), 위키피디아에서 테스트를 거쳤으며 조만간 영국 일간 가디언,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후략...


출처 : 연합뉴스


정말로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 놀랍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기술 수준은 정말 투자도 하나도 안되어 있는 상태나 다름없는게 좀 아쉽습니다. 물론 네이버나 카카오에서 별도 부서나 회사까지 만들어서 본격적으로 연구를 하려는 시도는 좋습니다만, 정말 이런 큰 분야에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투자와 연구개발이 이루어 지지 못하는 우리나라의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기껏해야 미국에서 선도해서 개발해놓은 것을 따라하는 수준이거나, 언어의 장벽, 그리고 규모가 작아서 우리나라에 진출이 늦을 수 밖에 없는 미국 기업들의 상황을 이용해서 기술 및 컨셉을 카피(좋게 말하면 벤치마킹)하고 빠르게 커스터마이징하고, 밤새가면서 약간 기능을 개선하거나, 다른 기능을 추가하는 수준이니... 당연히 글로벌로 진출 할 수가 없는 구조..


아무튼 이야기가 잠시 다른 곳으로 샛는데요. 딥러닝으로 악플을 식별하는 기술이 완성된다면, 더이상 악플러들이 설 수 있는 공간은 없어질 것 같습니다.


물론 다양한 변수가 존재할 것 같긴한데... 그래도 100%까진 바라지 않지만, 인신공격 및 눈살이 찌푸려지는 악플들은 AI가 잘 골라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악플 때문에 골치가 아픈나머지, 리플 기능을 아예 없애버린 기업들이 많다고 하니, 깨끗해진 환경에서 잘 소통할 수 있는 인터넷의 취지를 더욱 잘 살릴 수 있는 날이 오길 고대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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