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혈당 관리가 잘 안될 때 관리방법 및 무채혈혈당측정기, 저혈당 대처법

당뇨병 혈당 관리법 및 무채혈혈당측정기


당뇨병은 우리나라에 약 500만명의 환자가 존재하는 어떻게 보면 아주 보편적인(?) 만성질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편적인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최근에는 유병률과 합병증으로 인한 환자 사망률이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이기 때문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환자가 그만큼 많다는 것은, 그 만큼 많은 연구가 진행되었다는 뜻이기도 하기 때문에 너무 큰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또한, 전문가들의 말에 따르면 당 조절 및 관리는 그리 어렵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관리만 잘하면 크게 문제가 될 일은 많지 않다고 합니다.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고혈당이나 저혈당 상태가 되지 않게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인데요. 발병 초기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식이요법와 운동으로 관리를 할 수 있지만, 10년이 넘어가게 되면, 운동과 식이요법만으로는 혈당관리에 어려움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고 이 경우 인슐린을 사용하게 됩니다.


10년 이상 당뇨를 앓고 있는 분들의 경우 정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식사를 후에는 고혈당이 되고, 식사 후 활동을 하게 되면 저혈당 증상이 나타난다면 혈당 관리가 정말 중요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매번 바늘로 채혈을 해서 측정하면서 혈당을 관리하는 것 또한 여간 번거로운게 아닙니다. 따라서, 매일 매일 규칙적인 활동 및 식사를 통해, 혈당을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최근에는 채혈을 하지 않고, 귓볼에 측정기를 1분동안 꼽아두면 혈당을 측정해주는 무채혈 혈당측정기도 출시가 되었습니다만, 270만원이 넘는 기계값과 6개월 마다 교체를 해야하는 측정센서 비용의 부담 때문에, 이 또한 쉽게 추천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니라 할 수 있습니다.


무채혈혈당측정기 관련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채혈 고통 이제 그만”…무채혈 혈당측정기 ‘글루코트랙’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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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올해 1월, 당뇨병 환자들을 채혈의 고통에서 해방시켜줄 무채혈 혈당측정기가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조인메디칼(대표 변박연)이 새롭게 출시한 ‘글루코트랙(GlucoTrack)’은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무채혈 혈당측정기다. 


세계 특허를 획득한 글루코트랙은 손가락에서 혈액을 뽑는 고통스러운 방식 대신, 이어센서를 귓불에 물리기만 하면 1분 내에 측정치를 확인할 수 있는 무채혈 혈당측정기다. 스마트폰과 비슷한 작은 사이즈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혈당측정이 가능하며 무채혈 방식으로 채혈침, 스트립, 알콜솜 등의 소모품이 필요 없어 비용 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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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출시된 모델은 제2형당뇨, 18세 이상의 환자에게만 적용된다. 제1형당뇨나 소아당뇨용 모델은 현재 임상테스트가 진행 중으로, 테스트 완료 시점인 내년 출시 예정이다. 제품 오차도는 17%로 채혈식 오차범위인 15%와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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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동아일보




하지만 무채혈 측정기가 만능의 제품은 아닙니다. 아래 의사분의 글도 함께 읽어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이상열의 메디컬 IT] 무채혈 혈당측정기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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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평가한 장비는 출혈 없이 개인의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었지만, 그 값이 실제 혈액에서 측정된 값과 100% 일치하지는 않았다. 특히 식사 후 당뇨병 환자의 혈당은 빠르게 변화하는데 해당 장비를 이용해 측정된 혈당의 변화는 30분가량 지연 측정되었다. 이렇게 지연 측정된 혈당은 저혈당을 경험하는 환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임상적 문제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됐다. 또 미세한 전류가 느껴져 예민한 사용자에게 불편함을 줬다. 심지어 일정 시간마다 기존 혈당 측정기를 이용해 혈당을 측정하고, 그 값을 입력해 오차를 보정해야 했다. 결국 썩 나쁜 장치는 아니었지만, 기존의 자가 혈당 측정기가 가진 단점을 충분히 극복하지 못하고 오히려 번거로움을 키우는 장비였던 것이다.


하지만 이제 정말 강산이 변하긴 하는 모양이다. 10년 이상의 시간이 흐른 지금, 드디어 사용성이 상당히 개선된 연속 혈당 측정 장비가 여러 회사에서 앞다퉈 출시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사실 현재 필자가 이 글을 쓰고 있는 동안에도 한 회사가 새로 출시한 연속 혈당 측정장비를 테스트 목적으로 착용하고 있다. 조금 더 사용해 봐야 알겠지만 예전에 비해 훨씬 개선된 성능을 경험하고 있다. 아직 넘어야 할 고비가 몇 개 더 있어 보이지만 바야흐로 당뇨병 환자들의 자가 관리에 혁명적 변화가 시작되는 특이점이 가까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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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서울신문


오늘 뉴스 기사를 보니 애플에서도 바늘없는 혈당체크기를 개발중이라는 루머도 있습니다. 애플에서 개발하고 있다니 왠지 더 믿음이 가네요. ^^


애플, 바늘없는 혈당체크기 개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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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는 12일(현지시간) 관계자들을 인용해 애플이 미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의 애플 본사 부근에 사무실을 내고 생물의학 전문가들을 고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른 소식통은 애플이 극비리에 생물의학 관련 조직을 운영 중이며 해당 조직 규모가 1년 전 기준으로 30여명이라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이 조직이 외과적인 시술 없이 지속적으로 사람의 혈당을 측정, 당뇨병 치료를 도울 수 있는 감지기를 연구하고 있으며 해당 프로젝트가 지난 2011년 사망한 스티브 잡스 애플 공동 창업자가 구상했던 연구라고 귀띔했다. 잡스는 과거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혈당이나 심박수 같은 중요한 생체 신호를 측정하는 기술 개발을 추진했다. 다른 관계자는 애플이 사람 피부를 투과할 수 있는 광학 감지기를 개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CNBC는 애플의 연구가 성공한다면 생명과학분야에 엄청난 파급효과를 초래한다고 내다봤다. 그동안 수많은 과학자들이 사람의 피부를 꿰뚫는 과정 없이 혈당을 측정하는 방안을 모색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소식통은 애플의 비밀연구가 이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일대의 병원들에서 임상실험을 진행할 정도로 진전됐다고 설명했다.


출처 : 파이낸셜 뉴스


혈당 관리를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매번 동일한 식사량을 유지하고, 정해진 시간에 운동 및 휴식을 취하는 생활계획표를 만들고, 생활계획표에 최적화된 약물 또는 주사량을 의사의 처방을 통해 정하고 정해진 시간에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렇게 규칙적인 생활을 하다보면 자연스레 몸의 상태도 좋아지게 되고, 몸의 상태가 좋아짐에 따라 복용량이나 주사량을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점차 줄여 나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왜 규칙적인 생활이 중요할까요? 예를 들어 평소 식사량에 맞는 약 및 복용량을 처방받았는데, 평소보다 과식을 한 경우에는 약을 복용해도 평소보다 혈당이 높아지는 경우가 발생하게 되고, 반대로 평소보다 소식을 하게 되면 처방받은 약을 그대로 복용할 경우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하던 운동보다 많은 운동일 하거나 운동을 아예하지 않은 경우는 그에 맞게 복용량을 바꿔야 하는데, 본인이 이사가 아닌 이상 자이적인 판단에 의해서 복용량을 조절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매일 매일 정해진 시간, 정해식 식사량, 정해신 시간에 정해진 운동량을 계획하고 그에 맞게 생활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규칙적인 생활을하면서 의사에서 주기적인 검진을 받고, 변화되는 내 몸 상태에 맞게 처방을 받아 관리를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그럼 규칙적인 습관이 얼마나 중요한지 정리한 기사를 한번 보시겠습니다.



[5분 건강 톡톡] 당뇨의 그림자 ‘저혈당’…치매 위험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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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당뇨병, 혈당을 너무 떨어뜨리면 문제가 된다는거네요. 

치료를 너무 잘 받으면 안될 것 같기도 하고요.


<답변>

일단, 당뇨병의 기본전제는요, 

혈당이 높아서, 방치할 경우 눈도 망가지고, 콩팥기능도 떨어지고, 발도 썩는 등 합병증이 무섭기때문에 혈당을 잘 떨어뜨리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건 부인할 수 없습니다.


다만, 자신에게 맞는 약을 못 찾고 세게 드시면, 혈당이 지나치게 떨어질 수 있다는 겁니다.

또, 갑자기 장염에 걸려 식사를 못하고 설사라도 하면, 자신에게 맞던 당뇨약도 지나치게 센 약으로 돌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당뇨병 치료전략은 혈당을 지나치게 높거나 낮지 않게 안정적으로 일정하게 관리하는 게 핵심입니다.


<질문> 

그러면 저혈당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되나요?


<답변>

당뇨병을 앓는 분들이라면, 더 잘 알고 계시겠지만, 어찌보면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가장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식사량이 줄어들었는데, 통상적인 약을 그대로 쓰면 앞서 이야기했듯이 저혈당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거든요. 반대로 그날따라 과식을 했는데, 의사가 피검사만 보고 오해를 해서, 당뇨약을 지나치게 세게 처방할 수도 있고요. 


또, 봄을 맞이해서 운동과 식이조절로 갑자기 건강관리하시는 분들도 좀 무리한 탓에 잘 조절되던 혈당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생활을 최대한 규칙적으로 만들어야 혈당이 크게 변하기 않고 안정권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이야깁니다.


<질문> 

말은 쉬운데요, 본인이 본인상태를 정확히 알고 대처한다는건 쉽지 않을것 같아요.


<답변>


네, 사실 저혈당은 완전히 막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혈당에 빠졌을때 대처방법을 확실히 해두는게 좋습니다. 


저혈당 증상, 조짐이 보이면, 15그램 정도의 당분을 바로 섭취하는게 좋은데요.

쉽게 풀어서 이야기하면, 주스 반컵 정도면 되겠고, 사탕이면, 한 서너개 정돕니다. 

또, 요즘엔 저혈당에 대처할 수 있는 포도당 15그램을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주의점이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가 저혈당으로 이미 의식을 잃었다면 이런걸 먹여선 안됩니다.

억지로 먹였다간 숨구멍으로 넘어가 심각한 폐렴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땐 바로 응급실로 이송하는 게 상책입니다.

당뇨 조절 쉽진 않습니다. 


하지만, 전문가의 이야길 잘 듣고 스스로 혈당변화를 잘 아는게 적절한 혈당을 유지하는 지름길입니다.


출처 : KBS


정리하자면, 당뇨는 국내에 환자가 500만명이 될 정도로 어찌보면 흔한 질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병에 걸리셨다고 너무 실망하실 필요는 없으며, 규칙적인 습관 및 주기적인 관리를 통해 적절한 혈당 관리 및 합병증을 예방한다면, 건강한 생활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끝으로 증상이 심각해서 최고 수준의 진료를 받고 싶으신 분들은 동아일보의 기사를 참조하셔서 아래의 병원 의사분들에게 진료를 받아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新베스트닥터의 건강학]<21>당뇨병…카톨릭대 손호영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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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뽑았나 ▼

서울대병원 박경수, 강남성모병원 손호영, 서울아산병원 이기업, 세브란스병원 이현철 교수와 허내과 허갑범 원장(가나다 순)이 당뇨병 분야 베스트 닥터로 공동 선정됐다.

이는 전국 15개 대학병원의 내분비 내과 교수 46명에게 △자신의 가족에게 당뇨병이 있을 때 진료를 부탁하고 싶고 △최근 3년 동안 진료 및 연구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의사를 5명씩 추천받아 집계한 결과다. 이들 5명은 거의 똑같은 점수를 받아 집계 방법에 따라 1∼5위가 약간씩 바뀌었다. 삼성서울병원 김광원 교수와 서울대병원 이홍규 교수도 이들에 버금가는 추천을 받아 사실상 7명을 공동 1위로 선정해도 무방할 정도였다.

서울대병원 박경수 교수는 “국내 당뇨병 치료의 수준이 상향 평준화되고 있다는 증거가 아니겠느냐”며 “따라서 당뇨병 환자는 명의를 고집하지 말고 자신을 가장 꼼꼼히 치료해줄 수 있는 의사를 찾아가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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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동아일보


이상 혈당 관리 잘하는 방법 및 저혈당 대처법, 무채혈혈당측정기 정보를 알려드렸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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