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모함 보다 비싼 럭셔리 요트
흔히 요트는 부의 상징으로 통하는데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요트는 약 5조원으로 왠만한 항공모함 가격 보다 비싸다고 합니다. 요트는 우리나라 사라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분야지만, 최근 일산 요트박람회, 부산 요트박람회가 정기적으로 개최되면서 일반인들도 점차 관심을 갖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런 요트 분야의 끝판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세계에서 가장 럭셔리한 요트 10' 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왈리 와이(Wally Why)
왈리 와이(Wally Why)는 개인 사생활 보호를 중시 하는 슈퍼리치들을 위해 설계되었다고 하는데요. 흡사 섬처럼 보이는 이 요트는 이동할 때는 요트로, 그리고 멈춰 있을 때는 개인섬으로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선박으로의 목적이라기 보다는 럭셔리한 빌라처럼 설계가 되었는데요. 상단에 설치된 태양열 판넬로 다른 요트에 비해서 에너지 소모율이 50%나 적다고 합니다.
히스토리 슈프림(History Supreme)
히스토리 슈프림(History Supreme)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요트인데요. 그 가격이 자그마치 45억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5조나 된다고 합니다. 이 보트는 말레이시아의 한 사업가를 위해서 제작됐다고 하는데요. 보트에 사용된 재료를 보면 왜 가장 비싼 요트가 됐는지 알 수 있습니다. 요트에는 총 100톤의 황금과 백금이 사용되었으며, 티라노사우루스의 뼈 그리고 하늘에서 떨어진 유성을 활용해서 장식을 했다고 합니다.
스트리트 오브 모나코(Streets of Monaco)
하나의 작은 섬처럼 보이는 이 럭셔리한 요트 스트리트 오브 모나코(Streets of Manaco)는 이미 모든 설계가 마무리되었다고 합니다. 책정된 가격은 1.3조억원인데, 아직 구매자가 나타나지 않아 실제 제작은 되지 않고 있다고 하는데요. 설계도를 보면 실제 모나코 거리를 그대로 옮겨 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보트에는 유명한 몬테카를로 카지노(Montte Carlo Casino)와 경마장(Racetrack), 호텔 드 파리 (Hotel de Paris), 카페 드 파리 (Cafe de Paris), 라 라스 카세 (La Rascasse) 및 로우 스 호텔 (Loews Hotel)이 그대로 재현되어 있다고 합니다. 추가로 수영장과 테니스 코트, 헬리콥터 이착륙장까지 갖춘 이 보트는 7개의 스위트 룸이 있다고 합니다.
아테나(Athena)
아테나(Athena)는 2016년 모나코 요트쇼에 출품된 보트인데요. 이 요트의 주인은 인터넷 브라우저 넷스케이프를 만든 짐 클라크 입니다. 이 요트의 제작을 의뢰하기 위해 2001년 직접 네덜란드에 방문한 클라크씨는 외형에서 부터 내부 인테리어까지 본인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선박 제작사와 긴밀한 협력을 한 끝에 3년 만인 2004년 이 걸작품을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이 보트를 제작한 네덜란드 기업 '로얄 하위스만(Royal Huisman)'은 직원이 360명이 불과하지만 전세계 고급 요트의 50%를 생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라스타(Sarastar)
사라스타(Sarastar)는 알루미늄 선체를 가진 60m의 럭셔리 요트입니다. 탄탄하고 날렵해 보이는 외관처럼 강렬하고 샤프하지만 매끄러운 마감의 인테리어가 특징이라고 하는데요. 총 12명이 탑승 가능한 이 요트는 6개의 객실(스위트룸 1개와 VIP룸 1개 그리고 일반 객실 4개)이 있으며, 중앙 홀에는 모두가 모여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과 쇼파, 대형 TV가 설치되어 있고, 홀의 양쪽은 채광을 위한 대형 유리창이 설치 되어있기 때문에 하루종일 햇빛이 들어 온다고 합니다.
마이 아디 길(My Ady Gil)
마이 아디 길(My Ady gil)은 원래 바이오 디젤을 사용하여 세계 일주의 기록을 세우기 위해서 제작되었습니다. 길이 24m의 독특한 디자인을 가진 마이 아디 길의 가격은 26억원으로 친환경적이고 인상적인 디자인으로 인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세븐 씨(Seven seas)
세븐 씨(Seven Seas)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익숙한 미국의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소유의 요트 입니다. 2010년에 만들어진 이 요트는 우리나라돈으로 약 2,200억원이라고 하는데요. 이 보트에는 그의 일곱 자녀를 위해 7개의 스위트룸이 있다고 하며, 승무원은 26명이 탑승한다고 합니다. 승무원이 승객보다 많다고 하니 서비스도 환상적일 것 같습니다.
애로우460 그란투리스모(Arrow460-Granturismo)
애로우460 그란투리스모(Arrow460-Granturismo)는 자동차로 유명한 메르세데스 벤츠에서 2012년 모나코 요트쇼에서 공개하였습니다. 총 14미터인 이 요트는 두개의 얀마 디젤엔진(Yanmar diesel engines)을 사용했는데요. 480마력으로 최대 40노트(75km/h)로 운항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요트는 10대만 한정 생산될 예정이고 국가당 1대만 판매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오르소스 아일랜드(Orsos Island)
요트라기 보다는 하나의 섬처럼 보이는 오르소스 아일랜드(Orsos Island)는 테니스장 4개를 합친것과 같은 크기를 자랑합니다. 이 요트는 총 3층으로 6개의 객실로 구성되어있으며 전직 호텔리어였던 헝가리 사업가 '가버 오르소스(Gabor Orsos)'에 의해서 설계되었습니다.
스타워즈에 나온 밀레이엄 팔콘을 닮았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운항이 가능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단거리 운행만 가능하며 장거리 이동은 견인선이나 화물선을 이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2012년 당시 650만 달러의 가격이 책정 됐지만 현재는 95만 달러에 매물로 나와있습니다. 아마 장거리 운항이 불가능하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슈퍼요트 A(Super Yacht A)
슈퍼요트 A(Super Yacht A)는 마치 군용 잠수함처럼 보이는데요. 실제로 잠수함 및 스텔스 군함을 설계한 '필립 스탁(Philippe Starck)'에 의해서 설계되었습니다. 이 설계 덕에 이 요트는 거센 파도에도 큰 흔들림 없이 운항이 가능하다하는데요. 스탁씨는 이 보트의 외형 디자인을 그리는데 단 3시간 30분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 스텔스보튼 46km의 속도까지는 거의 파도를 느끼지 못할만큼 편안하게 운행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