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항공우주국 나사(NASA)도 몰랐던 우주비행사들의 황당한 개인소지품 7가지

우주비행사 황당한 소지품

우주비행사들의 황당한 개인소지품 7가지

 

우주비행사들은 우주비행선 탑승시 한정된 공간과 안정적인 비행을 위해서 최소한의 개인물품만 소지할 수 있는데요. 나사에서 제공하는 크기 13cm x 20cm x 5 cm 의 가방에 총 무게가 0.68kg이 넘지 않도록 최대 20개 까지 개인소지품을 넣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제한이 있는 탓에 우주에 다녀온 물품들은 수집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 고 있는데요. 2011년에는 구 소련 의 '보스토크 3KA-2 무인 우주선'에 실렸던 우주 캡슐이 러시아의 한 수집가에게 290만달러에 팔리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이런 어마어마한 가치가 있는 우주인들이 사용한 개인소지품 중에서 황당한 사연이 있는 물건들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존 영의 불법 음식물 밀반입 사건


존 영은 NASA의 전설적인 우주비행사 중 한명인데요. 1974~87년 동안 20년에 걸쳐 총 6번의 우주비행을 하였으며, 나사에서 수석 우주비행사로 가장 오랫동안 활동한 인물로 우주 명예 훈장까지 받은 인물입니다. 전설로 통하는 존 영이지만 그에게도 리즈시절이 있었는데요.


그는 첫 우주비행에서 우주인 식량이 맛없다는 이유로 나사 구내식당에서 판매하는 '샌드위치'를 우주복에 몰래 숨겨서 우주로 향했습니다. 우주에서 샌드위치 같은 일반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는데요. 빵 부스러기가 공중에 떠다니다 기계에 끼면 고장이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알게된 나사 간부들은 크게 분노하게 되고, 존 영은 완전 찍혔는데요. 하지만 그의 뛰어난 기량 때문에 우주비행사로의 활동을 계속할 수 있었습니다.

샌드위치




2.  결혼 예정 커플의 커플링을 가지고 우주로 떠나버린 우주인


프랑스 우주비행사 토마스 퍼스켓(Thomas Pesquet)씨는 우주정거장(ISS)에서 127일 동안 우주비행을 한 베테랑 우주비행사인데요. 그의 임무는 우주에서 무중력 상태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태양계 탐사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그에게는 또 하나의 비밀미션이 있었는데요. 이번 여름에 결혼 예정인 그의 친구 커플들의 '커플링'을 가지고 우주로 떠나는 것이었습니다. 

Thomas Pesquet


이쯤되면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 라는 노래가 떠오를 법 한데요. 물론 토마스 퍼스켓씨의 목적은 그들의 결혼을 방해하는 것인 아니었습니다. 그는 이제 곧 결혼하는 커플들의 앞날을 축복해 주기 위한 우주에서의 특별한 이벤트 진행했는데요. 트위터에 공개된 이 커플링 사진은 전세계에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는 지구로 귀한하는 대로 친구 커플등의 결혼식에서 성혼서약 증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우주 커플링




3.  우주인이 지구귀환을 위해 가지고 있는 것


무중력 상태로 우주에 장기간 있다보면 근력이 약해지고, 눌렸던 척추가 늘어나기 때문에 키도 5cm 정도 자라게 된다고 합니다. 이런 신체의 변화 때문에 지구에 귀환하더라도 우주비행사들은 일정기간 동안은 정상적으로 걸을 수 없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지구에 떨어진 뒤 자신들을 후송할 앰뷸런스가 올 때까지 만일의 상황에 대비를 해야 필요성이 있습니다.

지구로 귀환한 우주인

맹수가 귀환한 우주선에 달려든다면 우주인들은 고스란히 위험에 노출 될 수 밖에 없는데요. 이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모든 우주인들은 개인을 보호할 수 있는 ''을 소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총




4.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이가 우주로 가지고간 이것


여러 논란이 있었지만, 한국인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씨는 우주에서 18가지 실험을 했는데요. 그녀가 한 실험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종자씨앗의 변이연구-우주 공간에서 식물 발아·생장·변이 관찰실험'
  2. 초파리 실험 -중력반응 및 노화 유전자 탐색'
  3. 세포배양실험 및 ;세포배영기시리험
  4. 우주인의 안압 및 심전도 측정 연구
  5. 제올라이트 결정성장 실험
  6. 금속유기 다공성 물질 결정성장 실험
  7. 한반도 및 세계의 대기 및 기상변화관측
  8. 지구의 극한 대기현상 관측실험 및 관측망원경 개발
  9. 국제우주정거장 내 소음 측정 실험 및 소음원 파악 연구
  10. 메모리소장의 특성연구
  11. 소질량 물체의 무게 측정실험
  12. 우주식품 실험 -한국음식이용
  13. 우주에서 우주인의 얼굴 등 외형 변화연구
  14. 물의현상비교
  15. 물체의 뉴턴우누동 법칙 및 회전운동실험
  16. 표면장력실험
  17. 펜을 이용한 중력영향실험
  18. 식물생장실험



 이런 실험을 하기위해 많은 준비물을 준비해 갔지만 지구로 귀한할 때는 비용과 안전문제로 인해 대부분의 실험 도구는 버리고 실험 결과가 담긴 메모리칩만 가지고 돌아 왔는데요. 그런 그녀가 우주로 가지고간 소지품 중에는 '태극기'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소연 우주인




5.  문제아(?) 존 영이 몰래 숨기고간 또 하나의 물건


이번 사건은 세계적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던 사건인데요. 1976년 2월 3일 기밀이 해제된 나사의 문건을 통해서 세상이 알려진 내용입니다. 아폴로 10호에서 발생한 이 사건의 범인으로는 샌드위치 사건의 주인공이었던 '존 영'이 유력하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그는 끝까지 범행을 부인해서 이번 사건은 영구미제사건으로 남게 됐습니다.



 아폴로 10호 내부에 똥이 둥둥 떠다닌 '똥사건'은 존 영이 몰래 밀반입한 물건은 아니지만 그가 대장속에 몰래 숨겨(?) 갔을 것으로 강하게 의심이 되는데요. 똥을 치운기 불과 몇분뒤에 다른 똥이 또 떠다녔다고 하니 우주인들이 받은 충격이 상당했을 것 같습니다. '똥사건'을 계기로 우주선에는 기압차로 분비물을 빨아들이는 최신식 화장일이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아폴로10호 똥사건▲ 아폴로 10호 똥사건의 용의자들




6.  최초로 달에 간 지구인 닐 암스트롱이 가방에 챙겨온 물건


1969년 7월 20일 인류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공한 닐 암스트롱은 역사적인 달 착륙의 순간을 영원히 기록하기위해 '16mm 비디오카메라'로 녹화를 했는데요. 성공적으로 녹화를 마친 암스트롱은 모선으로 귀환할 때는 무게를 줄이기 위해 불필요한 물건을 모두 달에 두고 오라는 지침을 여기고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한 물건들을 몰래 지구로 가지고 돌아오게 됩니다.

암스트롱 캠코더


하지만 지침을 어긴 사실이 문제가 될 것을 걱정한 그는 이 사실을 부인에게도 말하지 않았는데요. 결국 그가 사망한 후에야 그의 유품을 정리하던 그의 부인 캐롤 여사에 의해서 벽장속에 숨겨져 잇던 그의 옷가방이 발견되게 됩니다. 이 가방속에는 그가 사용했던 비디오카메라와 손전등 멀티케이블등의 물건들이 들어 있었다고 합니다. 그가 사용했던 '캠코더'는 엄청난 역사적인 가치가 있기 때문에 부르는게 값이 었겠지만, 캐롤 여사는 NASA에 그가 가지고 왔던 물품들을 기증했다고 합니다.

암스트롱의 소지품




7.  생일파티를 위하 러시아 우주인들이 몰래 챙겨간 이것


우주비행사들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처럼 멋진직업은 아닌데요. 우주에서 수행해야할 임무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자유시간이 거의 없고, 좁은 공간에서 생활을 하다보니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다고 합니다. 또한 무중력이라는 특별한 상황 때문에 지구에서 먹던 맛있는 음식이 아닌 특별히 제작된 우주식량만 먹어야 하는데요.

우주선 코냑


이런 고단한 우주생활 중 생일을 맞이한 동료을 위해 러시아 우주인들은 '이 것'을 몰래 우주로 가지고 가게 됩니다. 예상 하셨겠지만 '이 것'은 바로 술인데요. 동료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우주복 혈압측정 벨트 속에 '코냑 한병'을 숨겨서 우주로 보내어 졌다고 합니다. 이 사건이 알려지마 위원회에서는 대대적인 단속을 벌였다고 하는데요. 그 결과 우주정거장 곳곳에 숨겨진 술이 발각되었다고 합니다.



이상 우주비행사가 몰래 우주로 가지고간 황당한 소지품 7가지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개인요트

에베레스트

칵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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