횟김비용 만원으로 즐기는 탕진잼 10가지
홧김비용, 시발비용, 탕진잼 같은 말들은 계속되는 경기불황과 취업난 때문에 생겨난 신조어 인데요. 큰 금액은 아니지만 굳이 필요하지 않는 상품이나 서비스에 모두 사용해버리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행동을 말합니다. 발빠른 업체들은 이미 이런 트렌드에 맞춘 소비를 할 수 있는 샵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단돈 만원으로 탕진잼을 즐 길 수 있는 방법 10가지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비싼 디저트 먹기
옛말에 '먹는게 남는거다!' 라는 말이 있는데요. 평소에 비싸서 먹어 보지 못했던 그런 디저트류를 폭풍 흡입하다보면 어느새 기분이 풀려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당류가 많이 포함 된 마카롱, 초콜릿도 좋구요. 조금만 더 돈을 쓴다면 친구와 둘이서 호텔 카페에서 애프터눈 티(3~5만원)를 한번 즐겨 보는 작은 사치를 부려보는 것도 좋은데요. 호텔의 고급진 음식과 분위기로 SNS에 자랑질까지 할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2. 인형뽑기
처음엔 천원만 해야지 하지만, 어느새 지갑이 만원짜리를 동전교환기에 넣고이는 자신을 발견하는 인형뽑기, 천원씩 찔끔 찔끔하지 말고 아예 통크게 처음부터 만원을 넣으면 보너스로 판도 할 수 있고, 20회 중 1번은 대충 해도 인형이 뽑히도록 설정이 되어이는 기계들이 많다고 하니 처음부터 통크게 만원으로 탕진잼을 느껴보세요.
3. 다이소 싹쓸이
홧김비용으로 쇼핑만한게 없는데요. 그렇다고 백화점 쇼핑을 하자니 돈이 많이 들고, 아이쇼핑만 하면 왠지 허탈할 수 밖에 없는데요. 이럴땐 만원 한장 들고 다이소르 향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이소 추천제품은 LED 귀후비개, 얼굴 안마기, 종이비누, 휴대용약통, 계란분리기, 늘어남 방지 옷걸이 캡 등이 있습니다.
4. 택시로 퇴근
오늘 하루 나를 괴롭혔던 직장 상사, 안풀리는 업무로 스트레스를 받았다면 지옥철에서까지 고통 받지 말고 택시로 퇴근 편하게 집에 가면 그것만큼 힐링 되는 것도 없겠죠. 하지만 택시 잡느라 길에서서 또 스트레스 받지 말고, 카택이로 편하게 콜택시 불러서 집에 가세요.
5. 게임아이템 결제
평소 돈 아까워서 노가다로 렙업 하느라 고생 많으셧죠? 오늘 하루 힘들었다면, 편하게 유료아이템 한번 결제해보세요. 세상에 게임이 이렇게 편하게 즐기는 거였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게 됩니다.
6. 야식 시켜먹기
햄버거 같은 패스트푸드 부터 떡볶이, 팥빙수까지 요즘엔 배달이 안되는 음식이 없는데요. 잠시 다이어트 따윈 잊어 버리고 밤 11시에 야식 배달 시켜먹는 게 바로 탕진잼, 몸무게는 +1Kg 저축잼!
7. 동전 노래방(오래방)
흔히 오래방이라고 오락실에 있는 노래방뿐만 아니라 요즘엔 일반 노래방도 동전으로 1곡씩 부를수 있는 곳이 생겨나고 있는데요. 여기서 만원이면 20곡이나 부를 수가 있습니다. 한시간 넘게 열창을 하다보면 남는 동전도 스트레스도 모두 없어지는데요. 뒤에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면 적당히 몇곡만 부르고 나가서 잠시 맑은 공기를 마시고 다시 노래를 부르는 센스!
8. 찜질방, 마사지숍
찜질방에서 만원이면 목욕도 하도 낮잠도 자고 찜질도하고 맥반석 계란도 하나 먹을 수 있습니다. 친구와 함께 추억돋는 7080 스타일로 냉탕과 온탕 왔다갔다 하기, 불가마에서 오래견디기, 얼음방에서 오래견디기를 해보는 것도 재미있겠죠. 돈을 만원만 더 쓴다면 마사지샵에서 발마사지, 태국마사지를 30분~1시간 정도 받을 수도 있는데요. 마사지처럼 받을 때 호사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거도 별로 없습니다.
9. VR체험
요즘 4D 롤러코스터 체험처럼 VR체험방이 인긴데요. VR체험은 친구와 둘이 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즐길 수 있습니다. 체험을 위해서는 HMD(Head Mount Display) 라는 고글 같은 것을 착용해야 하는데요. 이 걸 끼게 되면 눈에 뵈는게 없기 때문에 주위의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고 소리를 막 지를 수 있는 신기한 현상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10. 캐릭터샵 쇼핑하기
라인프렌즈샵, 카카오프렌즈샵 같은 캐리터샵에 가면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캐릭터들로 만든 다양한상품들이 많은데요. 귀여운 캐릭터상품을 아이쇼핑만 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살때는 이뻐 보이지만 집에서 전혀 사용하지 않는 포스트잇, 편지지, 쿠션 같은 상품부터 실용성 있는 보조배터리, 스마트폰케이스까지 만원으로 살 수 있는 수십가지의 상품이 있습니다.
이상 소소하게 만원으로 탕진잼을 느낄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